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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이슈 파헤치기

산사태 예측 정보 48시간 전(Feat. 취약 피해 지역 중부지방)

산사태 예측 정보 48시간 전 발송을 통해 위험 예보 시간을 현 24시간에서 앞당겨 해당 지역 주민들의 대피 시간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해 산림청은 2023년 전국 산사태 예방 종합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산림청에서 발표한 2023년 전국 산사태 예방 종합대책에 대해서 정리하면서

산사태 총정리를 간단하게 해 보겠습니다.

산사태 예측정보 48시간 전
산사태 예측정보 48시간 전

 

산사태 예측 정보 48 시간 전

 

 

산사태 예측 정보를 현 24시간 전 발송에서 48시간 발송으로 바꾼 이유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주민들의 대피 시간을 추가 확보하려는 것입니다.

 

산림청에서는 올해 연중 강수량이 늘어날 것이라 판단하면서, 기후 변화로 인해 산사태 피해 면적이 10년 평균 대비보다 작년이 약 34% 증가했고 복구 비용 또한 10년 평균 보다 약 28% 증가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상기후가 심해지고 있는 현재 산사태 피해 시기 또는 지역을 예측하는 것은 매우 어려워졌습니다.

 

이번 집중호우를 예로 들어 집중호우의 특징이 봄과 가을에는 비가 덜 오면서 여름철에 집중호우가 내리는 것입니다.

하지만 올해는 어린이날 때 집중호우가 쏟아지는 바람에 산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이처럼 이상기후로 7월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아질 것이며 해수면 온도 상승으로 인해 태풍도 더 많이 발생할 것이라 보고 산사태 취약 지역의 주민들의 대피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 24시간 전 발송에서 48시간 전 발송으로 바뀌게 됐습니다.

 

 

2023 산사태 피해 복구 지원 제도 개선 방안

 

2023 산사태 피해복구 지원 제도 개선 방안에는

 

 

첫째, 사방지 지정 하지 않아도 산사태 피해 복구 대상지 가능 

사방지란 사방사업을 시행하는 지역을 말하는데,

(사방 사업 : 산사태 예방 복구 사업의 한 가지로 황폐 지를 복구하거나 산지의 붕괴, 돌, 나무 등의 날림을 방지하고 예방하기 위해서 공작물을 설치 식물을 파종 식재 하는 사업등을 말합니다.  사방 사업을 통해서 산지 침식 및 토사유출을 방지 등의 효과를 보는 겁니다. )

 

사방지로 지정하게 되면 5년 동안 개발을 할 수가 없습니다.

산사태 피해지의 66%가량이 사유지이기 때문에 사방지 지정을 좋아할 수 없는 소유주들이 산사태 피해 복구 동의를 하지 않는 것입니다.

 

토지 사용문제로 사방사업 착수가 지연되지 않도록 올해 하반기에는 사방사업법 개정안을 내서 산사태로 피해를 봐 복구해야 하는 대상지는 사방지 지정을 하지 않도록 제도를 개선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두 번째, 산악기상망 확장

산림청에서는 산악과 평지의 기상이 다르기 때문에 산악기상망을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산악기상망의 확장은 예측도를 높일 수 있는데 현재 480개소에서 2027년까지 620개소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세 번째, 산사태 위험정보 통합관리시스템 시행

현재 상황전파 시에는 유사시 안전한 곳이라는 등의 포괄적인 키워드를 사용하지만 올해부터는 읍 면 동 단위로 세분화해서 마을회관 학교 등 구체적인 장소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산사태 피해지 전자지도

산사태 위험지역의 지속적인 관리를 하기 위해 산림청은 산사태 피해지역 정보를 전자지도로 만들어 관리한다고 합니다.

 

피해지역 전자지도 보기

 

 

이밖에도 산사태 대응 단계를 세분화해서 국민 행동요령 안내도 계획 중이며 통일된 문구 사용등 산사태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합니다.

 


산사태란?

좌 출처 산림청

산사태는 빗물이 산지사면의 토양내부로 침투해서 포화도가 증가함에 따라 암반과 흙의 경계가 분리되어 암반상층의 흙이 떨어져 나가는 현상입니다. 

 

쉽게 말해서 산의 비탈 지대의 돌과 흙 같은 여러 가지 들이 폭우나 지진 따위로 아래쪽으로 무너져 내리는 현상입니다.

 

산사태 발생 시 국민 행동요령

 

우선 산사태 취약 지역 또는 위험지역 거주자는 산사태가 집중적으로 몰리는 여름에는 우기 및 태풍이 오기 전 대피 장소를 사전에 확인해야 합니다.

 

태풍 또는 집중 호우 시에는

 

기상정보와 산사태 예보 경보를 확인하고 산사태가 일어날 위험이 있는 야외활동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취약지역 또는 위험지역 거주 주민들은 대피령 발생 시 대피장소나 안전한 곳으로 신속하게 대피하고 피해 상황 발생 시 산림재난상황실 또는 119로 구조를 요청합니다.

 


기후의 급격한 변화로 인해 많은 사고가 발생하는 요즘 소중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기상 정보를 잘 확인해서 피해를 최소화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