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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이슈 파헤치기

페이스북의 암호화폐 '글로벌 코인'!? 리브라!(Feat. 비트코인 떡상의 이유있는 근거)

안녕하세요!

요즘 비트코인이 다시 상승곡선을 타면서 또 한 번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암호화폐 비트코인이 가지고 있는 특징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바로 탈중앙화!!

왜 사람들은 기존의 화폐체계를 놔두고 탈중앙화를 외치며 암호화폐에 기대를 할까요?

 

마크 저커버그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인터넷이 과도하게 중앙 집중화돼 있어 페이스북 등 몇몇 대기업에 의해 통제된다.
이를 뒤엎으려는 것이 암호화폐이다.
이 기술의 긍정적 부적적 측면을 연구해 페이스북에 적용할 방법을 찾겠다!"


그가 결국 개발해낸 암호화폐 '글로벌 코인'은 무엇일까요?

27억 명의 회원을 가진 페이스북이 만들어낸 글로벌 코인은 기존 암호화폐와 어떻게 다르고

왜 특히 기대가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그전에! 마크 저커버그도 인정한 암호화폐!

비트코인에 갑자기 사람들이 주목한 이유부터

시작하겠습니다.

 


경제위기가 암호화폐를 살렸다?


세계의 경제를 쥐고 흔드는 달러!
달러 패권! 기축통화 달러!
오늘날 세계 경제의 시작점은 누가 뭐라 해도 미국이고 달러입니다.

1971년 이전에는 금이라는 유형자산을 기반으로 통화를 발행했지만
1971년 이후에는 미국의 '금태환 중지' 발표로 달러 발행의 담보는 금에서 미국 국채로 바뀌었는데
이렇게 금태환이 중지되면서 미국은 달러를 눈치 보지 않고 찍어내기 시작했고
달러는 기축통화가 되어 세계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습니다. 


왜 문제가 될까요?


미국은 2000년 IT버블과 911 테러 등으로 미국 경기가 악화되자 
경기부양책으로 초저금리 정책을 펼치기 시작합니다.

미국은 금리를 조절하며 달러를 마구 찍어내었고 그 여파는 세계로 퍼졌습니다.
이에 맞춰 세계에 있는 여러 나라들도 돈을 찍어내게 되는 겁니다.

세계의 경제는 달러 그리고 채무로 성장하기 시작합니다

달러가 풀리니 사람들은 많은 돈을 소비했고,
이에 따라 기업들은 싼 이자로 돈을 빌렸고

회사에 투자를 하며 확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집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싼 이자에 돈을 빌려줘서 부동산을 사게 했습니다.
선순환으로 좋아진 경제상황은 이 모든 걸 가능하게 만들어 
세계의 경제마저 살아나기 시작했습니다.

여기까지는 좋았습니다,
하지만 경제의 성장이 어느 정도 위치에 오르자 떨어진 달러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미국은 2004년 초저금리 정책을 종료했습니다.
미국은 금리를 인상하며 달러를 다시 거둬들이기 시작합니다.

금리가 올라가니 더 이상 집을 사려는 사람은 없었고 

팔려는 사람만 많아지기 시작하자 집값은 하락하기 시작합니다.


돈을 빌려 집을 산 사람들은 집을 팔아도 대출을 갚을 수 없었고

 자신의 상환능력 이상의 돈을 빌렸기 때문에 채무 상환을 할 수 없었습니다.


 


이는 2008년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발생하게 만들었습니다.
돈을 빌려준 금융기관들은 돈을 회수하지 못하자 손실이 발생했고 

그로 인해 대형 금융사 증권회사들이(리먼 브라더스 등) 파산하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미국의 금융기관이 마비되기 시작하자 전 세계적으로 신용경색을 불러왔고 

실물경제에 까지 타격을 주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미국은 세금을 통해 해결을 하기 시작하지만 사람들은 그 행태가 심히 거슬리기 시작합니다.
달러를 발행하는 기관은 정부 기관이 아닙니다.
미국의 엄청난 자본가들의 자본으로 출자해 만든 민간단체입니다.
미국은 달러가 필요하면 국민의 미래 세금(국채)을 담보로 연방준비은행에서 발행하게 합니다.

경제가 위험해지면 달러를 발행합니다. 달러는 국민의 미래 세금(국채)를 담보로 한다,
달러를 발행하는 곳은 민간단체이다, 달러는 과연 신뢰할 수 있는가?
로 이어지며 탈 중앙화와 함께 비트코인의 존재가 주목받기 시작합니다!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은 나카모토 사토시라는 사람이 만들었는데,
이 비트코인이 바로 탈중앙화 화폐 발행의 장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비트코인과 성격은 다르지만 이외에도 여러 암호화폐들이 우후죽순 나오기 시작합니다.
이더리움, 리플, 라이트코인, 에이다, 이오스, 네오, 스텔라 루멘, 아이오타, 모네로, 비트코인 골드, 이더리움 클래식
오미세 고, Qtum, 비트코인 캐시, 등등....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 한번....


그렇다면 페이스북의 '글로벌 코인'은?


페이스북에서는 2020년 상반기까지 10여 개국에서 암호화폐 기반의 

디지털 결제 시스템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합니다.

저커버그는 인터넷이 과도하게 중앙집중화되어 페이스북 등 대기업에 의해 통제된다 생각했다고 합니다.
이 중앙집중화를 벗어나기 위해 필요한 기술이 암호 화폐라고 하며 공부를 시작했는데

 결국 개발에 성공하여 선보이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글로벌 코인'은 비트코인과는 성격이 다릅니다. 
단일 법정화폐가 아닌 통화 바스켓(법정화폐나 실물자산)에 연동해 가치를 고정하는
스테이블 코인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입니다. 
실물 자산에 가치가 묶여 있다 보니 장점으로는 변동성이 적은 것을 둘 수 있습니다.
(가치의 변동을 제한하기 위해 10억 달러(약 1조 1800억)를 투입


'글로벌 코인'이 기대되는 이유는?


페이스북은 전 세계 27억 명의 회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째, 이들의 페이지에 광고를 올리고 광고로 벌어들이는 수익의 일부를 '글로벌 코인'으로 제공하며  
사람들은 이 '글로벌 코인'을 현금화시키거나 상품을 구매하는 데 사용합니다. 
이것으로 독립적인 경제를 만들 수 있습니다.
전 세계 27억 명이라는 숫자가 '글로벌 코인'의 환경을 단시간에 커지게 할 것입니다.

둘째, '글로벌 코인'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은 연 이자를 받을 수 있을 겁니다!
페이스북의 '글로벌 코인'은 스테이블 코인이기 때문에 

연방준비은행에 예치하면 연 2.35%의 이자를 받습니다.
그 이자를 글로벌 코인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과 나눌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셋째, '글로벌 코인' 또한 암호화폐 이므로 은행이 필요하지 않으며 

이는 금융거래의 편의성과 시간을 절약하게 합니다.

넷째, 이렇게 커진 '글로벌 코인'은 오프라인 결제를 가능하게 할 것입니다. 


다섯째, 나아가 화폐의 가치가 불안정한 개발도상국 안에서는 

자국 통화보다 안정적인 통화로서 인정받을 수 있게 될지도 모릅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스테이블 코인은 변동성이 적고 실물 자산에 가치가 묶여 있기 때문입니다.

많은 암호화폐 중에서도 왜 글로벌 코인에 대해서 작성했냐 물으시면 

가장 접근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나를 포함해 주위를 조금만 둘러봐도 sns 하는 사람이 많이 보입니다. 
그들은 너무나도 쉽게 글로벌 코인에 접근하게 될 거고, 사용하게 될 겁니다.
그 수가 27억 명입니다. 

암호화폐에 대해 잘 모르셨던 분들도

'글로벌 코인'에 의해 암호화폐가 무엇인지 알게 될 것이고 빠르게 대중화 될것입니다.

어떤 새로운 환경이 만들어질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2019.6.18 [추가] 페이스북에서 선보이는 글로벌 코인의 이름은!

'리브라' 라는 이름으로 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