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물가지수 CPI란 무엇일까요?
cpi는 주식 시장 참여자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을 하는 모든 이들에게 의미가 있는 지수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간단하게 정리 시작해 보겠습니다.
첫째, 소비자물가지수 cpi란 무엇인가?
소비자물가지수 CPI란
소비자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기 위해 구입하는 상품 소비재와
서비스의 평균적인 가격 변동을 측정한 값입니다.
우리나라의 CPI지수가 중요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보통 CPI지수가 여기저기서 보인다면 그건
미국의 CPI 지수일 것입니다.
미국의 CPI는 미국 고용통계부에서 매월 발표하는 지수로서
우리나라의 CPI 조사품목 458개와 다르게
209개의 조사품목과 주거 관련 항목 2개 가 포함됩니다.
그리고 이 항목들 중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품목들을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로 발표합니다.
근원소비자 물가지수는 코어 CPI라고 부릅니다.
이 코어 cpi가 중요한 이유는 일시적인 공급 충격을 제외하고
기초적인 경제 여건을 분석할 때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둘째, 소비자물가지수 CPI가 중요한 이유는?
최근 금융시장에서 가장 핫한 키워드는
"금리 인상", " 물가상승 " 일 것입니다.
이 두 개의 키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가
바로 소비자물가지수 CPI입니다.
소비자물가지수 CPI가
지속적으로 상승한다 라는 말은 "물가가 상승한다"
다른 말로 "인플레이션"입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코로나시대를 지나며
금융위기를 맞았는데 이런 금융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기축통화국인 미국에서는 양적완화 ' 돈을 풀다, 달러를 찍다'
를 통해 현금의 유동성을 늘려 위기를 넘겼습니다.
그렇게 찍어낸 달러들이 경제를 활활 살렸지만
시간이 지나고 많이 찍어낸 수만큼
화폐의 가치는 하락하게 됐습니다.
물가가 상승한 만큼 내가 받는 월급은 오르지 않았고
삶이 힘들어지기 시작했습니다.
( " 인플레이션 " )
국가에서는 이런 인플레이션이 지속되지 않도록
화폐가치를 이전으로 되돌릴 필요가 생겼습니다.
화폐가치를 이전으로 되돌리기 위해 풀었던 화폐를 가지고 와야 했고
화폐를 가지고 오려면 ' 금리인상 '을 통해서
사람들이 은행에 돈을 맡기도록 해야 합니다.
연준에서는 금리인상을 시작합니다.
소비자 물가지수 CPI가 고점을 찍고 하락하면서 안정이 된다고 보일 때까지.
미국의 CPI는 2021년 4월 4.2%를 시작으로
21년 5월에 5.0%
22년 6월에는 9.1% 까지 치솟았었습니다.
계속되는 CPI의 증가로 인해 미국 연준에서는 22년 3월부터 금리인상을 시작했고
1년 동안 9번의 연속 금리인상으로 총 4.75%의 금리를 인상시켰습니다.
이런 미국의 금리인상으로 인해
23년 4월 CPI지수는 21년 5월의 5.0%로 되돌아간 겁니다.
한동안 미국의 FOMC나 CPI발표에 따라 증시가 요동을 치며 움직였습니다.
미국에서는 물가를 잡기 위해 금리인상을 할 필요가 있었고
금리인상은 증시에 아주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었기 때문인데요,
CPI가 안정되어 짐에 따라 금리인상은
빅스텝, 자이언트스텝을 지나 베이비스텝으로 가면서
증시 또한 안정을 찾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의 증시는 미국의 증시를 무시할 수가 없는 만큼
미국의 경제지표 중 하나인 CPI를 알고
참여를 하게 된다면 조금 더 보이는 게 많을 것 같습니다.
간단하게 CPI를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주식 > 경제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코스피 이전 상장 효과는?(Feat.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 포스코DX) (1) | 2023.07.21 |
---|---|
유상증자 알면 손해는 안본다!(Feat.무상증자는 호재야!) (0) | 2019.06.12 |
코스피란? 간단 정리!(Feat. 산정 방법, 기준) (0) | 2019.06.06 |
전환사채란?(3분 정리! 투자하기전 주의할 사항) (0) | 2019.06.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