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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이슈 파헤치기

쌍용차 매각 인수기업 간단 5분정리!(Feat.쌍용차인수후보, 관련주-쌍방울,광림,kg그룹)


안녕하세요.
요즘 주식시장을 보면 쌍용차 인수와 관련된 종목이 아니고서는 

이렇다 할 테마가 잘 안 보이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쌍용차 인수와 관련해서 한번 정리를 해보려고 합니다.


현재까지 에디슨ev, 쌍방울, kg계열사 3개의 그룹이 쌍용차를 인수하겠다고 나선 상태입니다.
이외에도 쌍용차 인수로 시장의 관심을 받았던 남선알미늄도 있었지만 사실무근으로 현재는 빠진 상태입니다.



*쌍용차는 왜 뜨거운 감자가 됐을까요? 무슨 매력이 있는걸까


일단 쌍용차는 지난해 2962억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면서 

20분기 연속 적자로 자본 잠식 상태가 지속되고 있는 회사입니다.
(2020년부터 코로나19의 확산과 반도체 수급 문제, 기업회생절차 신청 등으로 

전박적으로 매출이 감소한 영향이라고 설명)


2021년 4월, 법원은 쌍용자동차에 대해 기업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내렸습니다.


당연하게도 쌍용차의 이의 제기로
2022년 4월 14일까지 개선기간이 부여됐지만 

여전히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하는 2가지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첫 째, 기업 존속 불확실성으로 감사의견 거절을 받는 것

(21년 감사의견 거절 사유였습니다.)


둘째, 완전 자본 잠식


밑에서 설명하겠지만 에디슨모터스의 인수 의사로 인해 
(첫째 사유) 기업의 존속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것으로 보였으나 현재 무산된 상태로
(둘째 사유) 당장 신규자금 조달이 어렵고 이후 경영 정상화에 필요한 1조 원 이상의 실탄을 가진
새 주인을 다시 찾아야 하는 점에서 불확실성이 더 커진 상태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쌍용차에는 큰 재산이 하나 있었으니 바로 부동산입니다.
약 25만 7000평의 칠괴동 평택공장 부지로
이 부지는 약 9000억 원의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되고 있고,

만약 이 부지의 용도를 일반공업지역에서 준주거지로 변경을 한다면

예상 수익이 최대 2조 원에 달한 다는 것입니다.



자 여기까지가 쌍용차에 대한 간단한 설명이었습니다.
완전 자본 잠식으로 상장폐지가 코앞인 쌍용차를 인수하려는 목적이 무엇일지 보이나요?
물론 정상화를 통해 자동차 산업에 뛰어들겠다 일 수 도 있겠지만...
정상화를 위해선 실탄만 무려 1조 원이 필요한 인수전인데 
자금 확보 방안도 불확실한 에디슨모터스, 쌍방울 같은 회사들이 뛰어드는 이유는 

부동산 매각을 통한 수익이지 않을까 합니다.

SRT지제역과 인접해 있으며 주변에는 삼성 평택 공장, 고덕 신도시 등으로

실제 인근 아파트값은 상승세입니다.
땅에 대한 가치가 커질수록 담보대출 가능액도 오르게 될 거고 

쌍용차 판매 증대를 통한 수익을 얻을 수 없더라도
현금을 확보할 수 있는 대안으로 활용할 수 있기에 인수하려는 후보들은

 평택공장부지만 개발된다면 손해 볼 것이 없는 것입니다.

부동산만 보고 인수하려는 회사가 생긴다면 당연히 쌍용차 회생에는 힘을 쓰지 않을 것이고
쌍용차와 그 협력업체 등 16만 명의 일자리, 지역경제는 또다시 내리막길일 수밖에 없습니다...



*쌍용차 인수전은 현재 어떻게 진행이 되고 있을까요?

 

 

 

 


1. 2021년 11월 쌍용차-에디슨모터스는 인수 합병 양해각서를 체결.


2. 2022년 1월  인수 합병 본계약 체결 및 계약금 납입.


3. 2022년 3월 25일  에디슨모터스, 인수대금 잔금 납입 기한, 미납입.


4. 2022년 3월 28일 쌍용차,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과 투자계약 해제

 

https://bltly.link/qpUEcn0

 

[1분경제] 에디슨모터스, 쌍용차 인수 불발··예견된 '참사'

영상으로 보시려면 클릭하세요. [이포커스 홍건희 기자] 쌍용자동차 매각이 또다시 무산됐습니다. 쌍용차 인수자로 선정된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이 결국 인수대금을 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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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쌍용차 인수전의 승리자는 에디슨모터스 였습니다.
    에디슨 모터스는 본계약까지 체결 계약금 지불 후
    인수대금 3049억 원의 잔금인 2743억 원을 지급하지 못하면서   

    쌍용차 인수가 최종 불발되었습니다.

 

5. 3월 31일 쌍방울 그룹, 쌍용차 인수의사 발표


6. 이후 kg그룹 또한 쌍용차 인수전 참여 소식

https://bltly.link/FoYh1h9

 

에디슨모터스, 쌍용차 인수 포기 안한다…대법원에 특별항고 제기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이 쌍용자동차(003620) 인수에 대한 의지를 거듭 드러냈다. 에디슨모터스가 서울회생법원의 쌍용자동차 회생계획안 배제 결정에 반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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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에디슨모터스는 일방적인 쌍용차의 통보에 불복한다는 입장으로 

대법원에 특별 항고를 올리는 등 본격적인 소송전에 돌입하였습니다. 

10월까지 인수업체를 선정해야 하는 쌍용차 입장에서는 빨리 다음
인수자를 찾아야 하는데 에디슨모터스가 발을 걸고 있는 겁니다.

에디슨모터스는 그런 상황을 알고 우릴 배제하고서는 

시간 내에 매각하지 못할 것이라 언플을 하고 있고,
빨리 매각해야 하는 쌍용차 입장에서는 에디슨모터스가 법리적 왜곡을 하고

있으며 제삼자 인수자를 찾고 있으며 많은 기업들이 의향서를 제출하고 있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쌍방울 계열사가 인수전에 참전을 하게 된 것입니다.

https://bltly.link/Fq4Da00

 

쌍방울그룹, '쌍용차' 인수에 전력 투구…광림과 시너지 효과는

다음주 인수의향서 제출 예정…특장차 원가 절감·물량 확대 등 효과 기대 쌍방울그룹은 광림을 앞세워 에디슨모터스와의 인수합병(M&A)이 무산된 쌍용차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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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 그룹은 작년 이스타항공 인수합병 경쟁에서 탈락하면서 확보한 2000억 원을 가지고 있으며
연간 매출이 4400억 원으로 에디슨모터스 900억 원과 비교하면 확연히 유리했으니
많은 시장 참여자들이 광림을 필두로 한 쌍방울의 주가를 끌어올렸습니다.

물론 매출 2조 원대의 쌍용차를 정상 운영하기에는 2 기업 모두 부족한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쌍용차 입장에서는 한번 신뢰를 저버린 에디슨모터스 보다야 쌍방울이 나은 어쩔 수 없는 상황입니다.

쌍용차 인수전이 치열해지면서 시장의 관심은 에디슨ev를 필두로 한 유앤아이 금호에이치아이와
광림을 필두로 한 쌍방울이 대부분 가져갔었습니다
https://bltly.link/HJHrg0i

 

쌍용차 인수 행방은... 쌍방울·남선알미늄 등 요동치는 증시

쌍용차 인수 행방은... 쌍방울·남선알미늄 등 요동치는 증시  에디슨EV가 쌍용차 인수에 나섰다가 고배를 마신 가운데, 각종 관련주들의 주가가 요동치고 있다. 쌍용차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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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자금력이 풍부한 kg그룹이 인수전에 뛰어들었습니다.
kg그룹은 kg케미칼이 모태로 kg동부제철, kg ets 등이 있습니다.
이전의 2 기업과 달리 kg그룹의 kg 케미컬의 지난해 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600억 원과
최근 매각 계약을 체결한 kg ets매각 대금 5000억 원이 하반기 중 납입될 예정이어서 실탄이 충분하다.

https://bltly.link/MibRCo4

 

쌍방울 이어 KG그룹, 쌍용차 인수전 뛰어든다

KG, 캑터스프라이빗에쿼티와 컨소시엄 구성 KG그룹이 쌍방울그룹에 이어 쌍용차 인수전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쌍용차 제공 [더팩트 | 서재근 기자] 쌍방울그룹에 이어 KG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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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컨소시엄을 맺은 캑터스 pe는 kg그룹과 3600억 원에 공동 인수한 kg스틸을 정상화시킨 경험이 있는 곳이다.
kg그룹은 쌍용차 인수 검토 중으로 구체적 확정사항은 없다고 공시를 하면서
현재도 쌍용차 인수전은 진행 중입니다...

https://bltly.link/Nw4wzSz

 

상장사 인수전 기업, 주가 널뛰기… 금감원 불공정거래 엄중 조치

금융감독원이 상장기업 인수전에서 참여기업의 주가 이상변동 등 불공정거래 혐의가 발견될 경우 엄중한 조치를 취할 것을 시사했다.8일 금감원에 따르면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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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가 테슬라급의 광기를 보여주는 지금 항상 조심합시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