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무역전쟁, 트럼프 대통령의 SNS 한마디!(feat.대형 악재)

안녕하세요!

요즘 날씨는 따듯한데 경제는 아주 살얼음판이네요

그중에서도 꾸준히 이어지는 미중 무역전쟁!

 

최근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트윗으로 한마디 한 것이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지난 10개월 동안 중국은 500억 달러(약 58조 5000억 원) 어치 하이테크 제품에 25%
, 그리고 2000억달러 규모의 다른 상품에는 10% 관세를 미국에 지불해왔다. 금요일에는 10%가 25%로 오를 것"

 

지난해 9월 미국이 2000억달러(약 234조 원) 어치 중국산 수입품에 부과한 10% 관세를 오는 10일 25%로 인상하고 다른 상품에도 관세를 추가로 매기겠다는 것입니다!

 

이번 관세의 경우 소비재는 20%이상!

하지만 추가 관세 인상(4차 미정) 품목들은 핸드폰, 컴퓨터 등 전자제품, 장난감, 의류 등의 소비재가 60% 이상 포함!

 

연휴가 지가 장이 시작하자마자 아시아의 주식 시장은 큰 폭으로 하락하기 시작했습니다.

미중 무역협상의 방향이 어떻게 움직일지 아무도 예상을 못하는 상황이 되어

모두가 신경을 곤두 세우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트럼프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발표는 무슨 이유인 걸까요?

 

단순한 기대감 일지는 몰라도 트럼프 대통령의 막 판 압박이라는 의견이 많습니다.

추가 관세 위협은 미·중 무역협상 진행이 더뎌지자 트럼프 대통령이 강한 불만을 터뜨리는 과정에서 나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중국과 무역협상이 계속되고 있지만 그들이 재협상을 시도하면서 너무 느리게 진행되고 있다. 
이는 안 된다!"

라고 올리며 불만을 표했다고 합니다.

 

이런 발언의 뒤에는 미국의 좋은 경제 상황이 한몫합니다.  

미국은 현재 1분기 성장률 3.2% , 4월 실업률 3.6%, 물가 2% 이하로 경제가 최고조이며

트럼프의 직무수행 지지도는 46% 취임 후 최고 상태라고 합니다.

 

또 하나 실질적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중국의 지식재산권 법제화 여부입니다.

이미 지식재산권 문제는 미중이 큰 틀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중국 또한 자신의 경제상황이 버틸 여력이 있다고 판단한 건지 지식재산권 법제화 문제를 조금 더 자신 쪽으로 유리하게 조정하기 위해 속도를 조절하는 것일 수 있다는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트윗’에 많은 중국 관료가 놀랐고 
중국이 미국과의 협상을 취소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중국은 머리가 총구가 겨눠진 상태에서 협상하진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다행히도 중국의 부총리가 이끄는 협상단의 파견 계획이 취소되지는 않고 진행한다는 중국 측의 발표로

주식 시장은 다소 안정을 찾았었습니다.

 

5월 9일 현재 미중 무역협상 불안정으로 인해 코스피는 2%대 급락을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플로리다 선거 유세장에서

“중국이 먼저 무역협상 합의를 깨뜨려 관세를 인상할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도 온라인 관보를 통해 오는 10일부터 중국산 수입품 2000억 달러어치에 대한 관세가 25%로 인상될 예정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우리나라 시간으로 10일 오후 1시 1분!

미중 무역협상의 결과로 관세 폭탄이 터질지 안 터질지 정해질 것입니다.

 

2000억 달러에 대한 관세 10%를 유지하고 추가적인 협상 기간을 가질 것인지!

아니면 관세를 25% 인상과 동시에 다시 한번 세계 경제의 악영향을 끼칠 것인지!

 

결과를 한번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2019/05/06 - [경제 이슈] - 미중무역전쟁, 시작과 끝 어디까지 왔을까?

미중무역전쟁, 시작과 끝 어디까지 왔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