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3인터넷 전문은행 예비인가에서 토스가 재도전 끝에 합격했다고 합니다.
여기서 인터넷 전문은행이란
대부분의 은행 서비스를 오프라인 점포가 아닌,
온라인 네트워크를 통해 영업하는 은행을 말합니다.
이전 은행들은 대부분의 업무처리를 오프라인 지점에서 은행원들을 통해 처리했지만,
인터넷 전문 은행은 같은 1 금융권이지만 오프라인 점포가 없고
스마트폰 또는 인터넷을 통해 업무처리를 할 수 있는 은행을 말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1 금융권은 은행이며, 2 금융권은 은행을 제외한 금융회사입니다.
2 금융권에는 보험, 증권, 카드, 자산운용회사, 저축은행 등이 있습니다)
인터넷 전문 은행의 출범에는 기존 은행들과 경쟁을 통해 새로운 활기를 띠게 만들겠다는 의도 또한 있었습니다.
확실히 최근 인터넷 전문은행이 등장하면서 비대면 계좌 개설, 간편 본인 인증 등의 서비스가 보편화되었습니다.
이를 시작으로 기존 은행 등 또한 디지털, 비대면, 인공지능 위주로 리뉴얼하면서 편리함을 주고 있습니다.
기존 은행 들과 다르게 24시간 운영한다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2 금융권에서도 대출이 힘들었던 저신용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중금리 대출 또한 가능해졌습니다.
더 낮은 금리로 더 좋은 혜택의 금융지원을 하는 거죠.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인터넷 은행을 말하라고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케이뱅크, 그리고 카카오 뱅크를 말할 것입니다.
이를 뒤이어 지난 5월 제3인터넷 전문은행 예비심사가 있었는데
예기치 않게도 제3 인터넷 전문은행에 도전장을 내밀었던 키움 뱅크와 토스가 동시에 탈락했습니다.
각각 '혁신성과 자금조달 측면의 부족' 이라는 이유였습니다.
정부 입장에서도 좋지 않은 일이기에 이후 10월 금융당국은 최대 2개사에 신규 인가를 내주겠다고 밝혔습니다.
예비 인가에 참여했던 기업에는 소소스마트뱅크, 토스 뱅크, 파밀리아 스마트 뱅크입니다.
1. 소소 스마트 뱅크 : 지역별 소상공인 연합회가 주축으로 관심을 모았으나
자본조달과 사업계획 미비로 탈락했습니다.
2. 파밀리아 뱅크 : 자진 철회했습니다.
3. 토스 뱅크 : KEB하나은행, SC제일은행, 한화투자증권, 웰컴 저축은행, 중소기업중앙회, 이랜드월드, 한국 전자인증, 굿 워커 캐피털, 알토스벤처스, 리빗 캐피털 등 11개 주주로 구성돼 있습니다.
지난 5월 탈락 배경인 자본력의 불확실성은 이후 주주들과의 협의를 통해
'상환우선주'를 '전환우선주'로 변경해 불확실성을 해소했습니다.
-상환우선주 : 특정 기간 동안 우선주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가
기간이 만료되면 발행회사에서 이를 되사도록 한 주식을 말합니다.
-전환우선주: 다른 종류의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우선주로,
발행은 우선주의 형태지만 일정 기간이 지난 후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는 주식입니다.
이렇게 예비인가를 받게 된 토스는 인적, 물적 요건을 갖추고 본인가를 신청하게 됩니다.
토스 측에서는 2021년 7월 출범을 예상하고 있다고 하네요.
제3인터넷 전문은행의 자리를 차지하게 된 토스가 과연 카카오 뱅크를 잡을 수 있을까요?
경쟁자가 많아지는 건 우리 입장에서는 나쁜 소식은 아닐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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